• 세계 최대 의학계 출판미디어 [엘스비어]의 김지민 차장님
  • 조회수: 16107 | 2013.08.06


현재 근무하고 계신 엘스비어 코리아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간호대학 시절, Mosby, Saunders 등의 책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또는, 미국 의학 드라마 제목으로도 유명한 “그레이 아나토미”라는 해부학 교과서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저는 엘스비어를 처음 소개할 때, 꼭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하나 정도는 ‘Yes’라는 답변을 듣게 됩니다. 아마 간호학, 의학 공부를 하는 분들이라면 엘스비어에서 출판한 논문이나 책을 보셨을 것입니다.
엘스비어코리아는 엘스비어의 한국 지사이며, 크게 4개의 사업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Book & Journal 팀에서는 간호학, 보건학, 의학, 수의학, 한의학 등 Health Sciences에 관련된 전문서적을 기획, 출간합니다.
E-Business 팀은 엘스비어의 간호학, 의학, 약학 분야 학술 콘텐츠를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nglish Language Publication 팀은 Mosby, Saunders, Churchill Livingstone등 20여 개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문 도서를 국내 전문 출판사와 제휴하여, 국내 보급을 용이하게 하고 있습니다.
Medical Communication 팀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부서이기도 합니다. 엘스비어의 의학정보를 기반으로 Evidence-Based Health Care 전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엘스비어 코리아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제가 근무중인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팀에서는 제약회사와 헬스 케어 관련 회사가 근거 중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엘스비어에서 축적되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그들의 요구에 맞게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제약회사의 B product을 판매하는 마케팅 부서는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근거에 입각한(Evidence-based)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해당 약물의 유효성을 홍보해야 합니다.
즉 제약회사 측에서는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academic한 컨텐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객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정 마케팅 프로그램들이 필요한 것이지요. 저희 팀에서는 엘스비어가 지니고 있는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Evidence-Based Health Care 전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제약회사의 마케팅부서와 메디컬 부서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 중에서 의학 관련 출판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아산병원 Oncology Unit에서 암환자들과 보호자들과 함께 2년을 보냈습니다.
그 후, 기회가 있어, 독일이 본사인 투석 회사에 입사를 할 수 있었고, 그 곳에서 약 8년 동안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업부 소속 교육간호사로 일을 하면서, 복막투석을 시작한 환자들을 교육하였고, 이 후에는 메디컬 부서(학술부)로 옮겨, 투석 치료와 관련한 최신 지견 등 학술 부분에 대한 support를 하였으며, 또 마케팅 부서로 이동하여 복막투석 Product Manager 역할을 하면서, 의사, 간호사, 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선배의 추천으로 엘스비어 코리아를 알게 되었고, 이전 경력인 마케팅 업무와 학술부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매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간호대학 시절부터 익히 알고 있었던 'ELSEVIER'라는 이름이 저에겐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근무를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업무의 특성상, 각 제약회사의 Product Manager(PM)등 고객사의 여러 부서 사람들과 소통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가끔 의견 교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일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때가 있어 안타깝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임상 간호사를 포함한 거의 모든 직종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문제라고도 생각되는데요,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일하시면서 보람되었거나 간호사로서 다른 직원들 보다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있으셨다면?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주로 대학병원 의과대학 교수님들과 일을 하게 됩니다. 교수님들께서 엘스비어는 출판미디어 회사이기 때문에 객관적 학술정보를 제공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셔서 저희측에 학술문의를 많이 해 주십니다. 유용한 정보를 드리고 감사를 받을 때, 항상 객관적인 정보가 누구보다 더 많이 필요한 보건의료인들에게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낍니다.


동일한 분야에 관심 있는 후배 간호사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제가 엘스비어 코리아 소개를 조금 상세하게 한 이유가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엘스비어의 모든 팀 내에 간호학 전공자들이 필요합니다. 물론 현재도 엘스비어 코리아에서는 저 말고 2분의 간호사선생님이 각 팀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간호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거의 모든 부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령 간호학 이-러닝 컨텐츠 개발이나, 간호학 저서 발간 부분 등에서입니다.
앞으로 보건 의료 전문인은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그들에게는 최고의 전문 콘텐츠가 필요할 것입니다.
엘스비어와 같은 의학계 출판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면서, 보건 의료 전문인들에게 최상의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환자를 진료하고 간호함에 있어 최상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 얼마나 보람되는 일인지 후배님들도 함께 하길 바랍니다.


의학계 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은 한번씩 엘스비어 코리아의 책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향후 계획이나 포부가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임상 간호사에서 투석회사로의 입사, 그리고 영업부, 학술부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다른 업무들을 해볼 수 있었던 건 좋은 경험이었고. 현재 회사에서 업무 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엘스비어 또한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회사입니다. 현재의 팀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부서의 다양한 업무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습니다.
그럼으로써, 더 많은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등 일련의 정보 생산, 제공 등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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