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라이나스 메디컬 센터 산후과 병동 김지혜 선생님
  • 조회수: 11359 | 2017.02.20

 

현재 근무하고 계시는 곳과 부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대학병원인 캐롤라이나스 메디컬 센터 산후과 병동 (Postpartum / Mother baby)에 근무 중입니다. 산후과 병동에서는 분만실에서 분만을 한 후 2시간 정도 후에 산모와 신생아가 넘어와 퇴원까지 케어를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병동 간호사는 산모와 신생아 케어를 모두 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저희 병원은 Baby friendly hospital로 지정되어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도 매년 받아야 합니다.

미국은 굳이 고위험군만 대학병원에서 출산을 하는 것이 아닌 대부분의 산모들이 병원에서 출산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고위험군 산후과 병동이 따로 있지만 저희 병동에도 Gestational Hypertension, Chronic hypertension, Gestational Diabetes 등의 환자들이 입원할 경우도 종종 있으며, 신생아의 경우 late preterm (34~37주) 신생아도 상태가 stable 할 경우 모유수유 권장을 위해 엄마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하므로 미숙아에 대한 지식과 케어도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미국 간호사를 꿈꾸신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미국인 남편의 직장이 원어민 강사였는데 계약직 및 수요가 점점 없어지는 불안정한 고용시장 때문에 남편과 상의하여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2012년도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4년제 대학 졸업 후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직장생활을 4년 정도 했었는데, 한국에서야 영어가 특기이지 미국에 가면 모든 사람이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데 어떻게 먹고 사는 가라는 걱정과 고민이 시작 되었습니다.

아이들 상대하는 직업이 힘들기도 하였고 미국에서 경력 30년 이상의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사신 시어머니의 미국에서 선생님은 하지 말아라 라는 조언을 받아 아예 새로운 분야 그 중에서도 외국인으로 살기에 직장 걱정이 덜한 기술직, 전문직 분야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고려했던 점은 미래 직업 전망, 사회적 지위, 연봉,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 등으로 물망에 올라왔던 직업군들은 약사, 간호사, 치위생사, 회계사 등이 있었으며 그 중에서 학교를 제일 오래 다니지 않아도 취직할 수 있고, 미래에 수요도 높으며 또한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간호사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처럼 미국 신규채용도 공개 채용방식으로 대거 이뤄지나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미국도 신규채용을 대거로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1년에 두 번 간호학생들이 졸업을 하는 시기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그 시기가 5월과 12월 입니다. 대부분은 졸업하기 두어 달 전부터 신규채용 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대부분의 과정이 원서제출 – 인사과 면접 – 유닛 매니저 일대일 면접 – 동료그룹 면접 등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졸업 후 몇 달 안에 취업에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만, 간혹 엔클렉스를 통과 못하거나 그냥 취업이 안된 경우 다음 신규채용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흔히 신규간호사라 하면 1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간호사 (New Graduate / New Grad)를 말하며 그들은 그냥 온라인으로 가서 오프닝이 있다고 지원을 할 경우 서류에서 탈락되며 꼭 New Graduate만 지원하라고 되어있는 오프닝에 지원을 해야 합니다.

 

한국은 현재 3년제 대학을 4년제로 일원화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어떤가요? (대학 시스템이나 전반적인 미국 간호사 제도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미국에서 Registered Nurse (RN)가 되려면 세 가지 학위 중 하나를 따고 엔클렉스 RN 시험을 보면 됩니다. 그 세 가지 학위는 Diploma in Nursing (2년), Associate Degree in Nursing (2년), 혹은 Bachelor’s Degree in Nursing (4년) 입니다. 이 중에서 디플로마 프로그램은 미국에서도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또한 미국은 선수과목이라는 것 때문에 본인이 하기에 따라, 즉 선수과목을 얼마만큼 더 들어야 하고 덜 들어야 하냐에 따라 2년짜리 프로그램이 3년이 걸릴 수도 4년이 걸릴 수도 있으며 4년짜리 프로그램이 2년이 걸릴 수도 3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미국도 BSN을 가진 간호사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많은 병원들이 소정의 학비지원을 하며 2년제 학위를 가진 간호사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 4년제 학위를 받을 것을 격려하고 있지만 이미 경력이 많은 간호사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고 신규 간호사들이 오히려 학교 졸업 후 1~2년 후에 바로 다시 4년제로 가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4년제 편입학에 필요한 필수 조건이나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다면?

 

미국에서 2년제를 나오지 않았을 경우는 토플성적이 필요하며, 평점, 선수과목이수 (통계학은 거의 필수이고 화학은 학교마다 다름), 미국간호사 면허가 있으면 됩니다. 사실 이미 RN일 경우 RN to BSN 프로그램을 들어가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학생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RN to BSN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학생비자를 받는데 어려움이 제일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대개 RN to BSN 프로그램이 온라인 백퍼센트인 학교가 많고 학교가 온라인일 경우 학생비자가 안 나온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공부에 간호학 공부에 여러 공부를 하시면서 쌓은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영어 공부는 사실 학창시절에 한 게 거의 다 이고 커서는 특별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토플이나 이렇게 시험 봐야 되는 게 있으면 한 두달 전에 공부하고 시험 보고 이런 정도 였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책으로 영어공부를 했다기보다도 영어 팝송, 미국드라마 등을 보면서 많이 공부를 했고 대학교 3학년 때 캐나다로 10개월 정도 어학연수 후에 영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대학교 시절에 혼자 자취하면서 거의 하루 종일 미국 드라마를 티비에 틀어놓고 보든 보지 않든 살았고 같은 미국 드라마 에피소드를 열 번씩 보면서 재밌는 대사가 있으면 따라 해보고 그러면서 발음이나 억양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간호학 공부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서 한 공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발등에 불 떨어진 마음, ‘여기서 망하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러한 마음으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밤새서 공부하고 그렇게 하지는 않았고 수업 때 최대한 모르는 게 있으면 그 때 물어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하였고 시험기간이 굳이 아니라도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짬날 때 복습하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미국 병원의 근무 환경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환자간호 시스템, 업무 분담, 간호인력, 보조인력, 병원문화 등)

 

병원마다 팀널싱을 하는 병원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렇지 않고 그냥 평범한 한 명의 간호사가 정해진 환자 수를 받아 그 환자를 케어하는 간호시스템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 Assignment (어떤 간호사가 어떤 환자를 맡는지)가 나와 있으며 그것을 보고 나이트 간호사한테 리포트를 받으며 하루가 시작됩니다.

미국도 병원마다 교대근무를 하는 병원도 있으며 미국이라고 무조건 다 픽스드로 데이만 하고 나이트만 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병원이 물론 고정 쉬프트를 하지만 저희 유닛만 봐도 새로 들어온 신규간호사들은 무조건 6주씩 2교대 근무를 합니다. 하지만 저희 병원 다른 유닛들은 그렇게 근무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근무시간은 유닛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Staff Nurse (Clinical Nurse): 흔히 말하는 간호사로 환자 간호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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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ge Nurse: 스태프 널스 중에서 챠지 널스 트레이닝을 받은 간호사가 챠지 널스를 맡는데 보통 베드매니지먼트를 많이 하고 어려운 일 있으면 도움을 요청하는 간호사가 챠지널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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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inical Supervisor: 매니지먼트지요. 스태핑을 하지 않고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스태핑에 있을 경우 챠지 널스만 합니다. 간호사들의 직속상관일 경우가 많지요. Assistant Manager 라고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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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t Manager: 제일 상관입니다. 해당 유닛의 모든 간호사와 행정업무 총괄 관리합니다. 유닛 매니저가 그 유닛 간호사를 채용하는 일을 합니다.

 

그 밖에 Unit secretary, Nursing Assistant (Healthcare technician) 등이 있습니다. Nursing Assistant는 우리나라의 간병인같은 역할 + 바이탈을 한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학교에서 혹은 병원에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널싱스쿨 다녔던 2년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애틋한 추억인 것 같습니다. 시험 날 새벽 5시에 친구들과 학교에 만나서 시험 공부하면서 농담 따먹었던 것들, 실습 날 몰래 친구들이랑 농땡이 피우던 것들, 시험 끝나고 못 봤다고 우는 친구 달래기, 잘 봤다고 서로 좋아하기, 마지막 실습 끝나고 같이 밥 먹으로 가는 것 등 이런 모든 사소한 것 들이 다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외국인이라 문화장벽, 언어장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쥐혜, 쥐혜 이러며 정말 따뜻하게 대해줬었습니다.

간호사로서는 아무래도 처음으로 postpartum hemorrhage를 겪었던 일이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신규로 홀로서기를 하고 몇 달이나 지난 후였는데 처음으로 제 환자가 postpartum hemorrhage가 생겼습니다. 저는 패닉 상태였는데 다행히도 그 환자 방으로 챠지널스를 포함한 동료들이 세-네명 정도 들어와서 저를 도와주어서 무사히 넘기고 그 후에 incident report며 챠팅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아서 ‘역시 널싱은 팀워크가 생명이다.’ 라는 마음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 정말 너무 다행히도 제가 page한 의사가 유닛에서도 잘 알려진 젠틀맨, 상냥한 의사였습니다. 그 의사는 분명히 이 간호사 아는 게 뭐냐! 라고 느꼈겠지만 겉으로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병원 근무가 아닌 때에는 어떤 시간을 주로 보내시나요? 미국 생활 이야기 좀 해주세요~

 

오프 날에는 살림, 숙제, 휴식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결혼 6년차이다 보니까 오프 날 아침에 신랑 아침 먹이고 도시락 싸서 출근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 날 그 날 장을 보러 간다던지, 빨래, 설거지 이런 집안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RN to BSN 프로그램 두 번째 학기 중이기 때문에 숙제가 엄청 많아서 숙제하는데 시간을 또 많이 보내고 있으며 올해 대학원 준비 중이기 때문에 그런 쪽에 시간을 요즘 많이 보내는 것 같습니다.

간혹 친구를 만나거나 블로그를 하는데도 시간을 보냅니다. 사람사는 곳이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오프 날에는 주부로 학생으로 사는 편입니다.

 

미국 내에서 외국인 간호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가요? 트럼프 당선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혹은 예상 분위기)

 

노스캐롤라이나 주가 보수적인 남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는 하는데 사실 피부적으로 미국 생활 4년동안 인종 차별을 크게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유닛 간호사가 많고 (160명 정도) 바쁘다 보니 시시콜콜한 한 간호사의 백그라운드까지 다 알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친한 간호사들이야 제가 한국에서 남편따라 미국으로 이민 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요. 실제로 어느 날 점심을 먹다가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얼른 휴가 내서 가족 보러 코리아에 가야겠다고 하니 그 동료 간호사가 놀라며 저보고 미국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희 유닛 분위기가 가족같은 분위기라 그런지는 몰라도 외국에서 왔다고 하면 대부분의 반응이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겠다.. 이런 연민의 분위기입니다.

저희 병동에 트럼프를 지지하는 간호사도 실제로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겉으로 티를 내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트럼프 당선 후 제가 일터에서 느끼는 변화는 아직까지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떤 미국 간호사 분들은 환자들로부터 욕설을 듣거나 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경우도 있었다고 저도 들었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다행히도 그런 경험이 없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정치이야기를 잘 안 합니다. 워낙 민감한 이슈이기 때문에.. 엄청 친한 친구 가족들끼리도 정치이야기는 정말 잘 안 합니다.

 

앞으로 어떤 간호사가 되실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제 갓 1년 경력을 채운 신규지만 나이가 많은지라 마음이 급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좀 많이 빨리 세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Maternal Newborn Nursing)가 좋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2년 경력이 되면 Certification 시험을 봐서 RNC-MNN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동양인이다 보니 산후과와 연관된 산후풍, 산후조리원에 관한 연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올해 여름학기를 마치고 4년제 졸업 후 Nursing Education 쪽으로 석사를 지원하여서 Bedside Nursing 뿐만 아니라 간호교육 쪽으로도 나아갈 계획입니다.

 

 

 

마지막 인사와 함께 미국 간호사를 희망하는 많은 너스케입 선생님들한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너스케입에 오시는 많은 간호사, 간호학생 분들의 꿈인 미국간호사의 가장 큰 장벽이 신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장 큰 문제를 결혼이민으로 가장 쉽게 해결했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도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오래된 경력의 간호사도 아니고 이제 딱 1년 경력이 쌓인 간호사여서 제가 저보다 경력이 많으신 분들께 조언이라는 걸 해도 되나 싶기도 했구요. 하지만 어쨌든 미국 현지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실까 싶어 말씀 드려 봅니다.

특수파트 경력: 에이전시에서 특수파트를 많이 요구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제일 수요가 많은 곳은 어쨌든 메드설지 쪽이고 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은 중환자실과 산부인과 그리고 소아과 쪽입니다. 대부분 비슷한 유닛의 경력이 있으면 좋아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산부인과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은 산부인과 경력이 있으면 좋고 소아과에서 일하고 싶으면 소아과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면 좋습니다. 병원사이즈가 커야 하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은데 큰 병원인지 작은 병원인지 보다도 어떤 유닛에서 어떤 업무를 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 두루두루 갖춰야 하며 전화영어를 잘해야 합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도 두려워하는 게 전화 영어인데.. 환자, 동료간호사, 널싱어시스턴, 의사 등 직장에서 전화로 보고 받고 보고 하고 하는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전화 영어에 편해질 수 있도록 해보세요.

 

태움: 미국 간호사도 태움이 있습니다. Nurses eat their youngs 라고 말하는데요. Workplace bullying 이라고도 하며, 흔히 말하면 왕따나 은따 같은 식, 질문에 잘 대답해주지 않는 것, 잘 알려주지 않는 점, 등등.. 모든 미국간호사가 태움도 없고 언제나 잘해줄 거다 혹은 개인주의기 때문에 나만 잘하면 된다 이런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도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간호사는 굉장히 친절하고 잘 알려주고 그런 반면 어떤 간호사는 잘 안 도와주고 질문에 대답도 잘 안 해주고 무시하고 그러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오히려 더 팀워크, 팀플레이어 굉장히 강조합니다. 면접에도 단골질문입니다. “Are you a team player?”, “Do you prefer working alone or in a team?” 이런 질문은 항상 한답니다.

 

미국 간호사에 대한 환상(연봉, 휴가 잘 줌 기타 등등)보다는 공부 열심히 해서 전문적으로 간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살고 싶다 하시는 분은 미국에 오셔서 미국 간호사 하시면 정말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군인, 소방관, 경찰관처럼 간호사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라고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직업에 자부심이 들고 일이 힘이 들어도 그 환자 케어를 해주는 보람과 자부심 때문에 계속 일을 하게 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인터뷰의 시간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 인터뷰이 상시모집 ☞ http://goo.gl/Q0iF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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