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솜모유육아상담실 원장 강경애 국제모유수유전문가
  • 조회수: 12333 | 2016.09.22

 

아가솜모유육아상담실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나요?

모유수유전문간호사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아가솜모유육아상담실에서는 출산 전~젖떼기까지 수유모와 아기들의 모유수유를 돕는 전문 상담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유수유지도에서 수유자세지도, 젖양부족, 유두통증, 유방통증, 산전관리, 단유관리에 대한 특화된 전문유방관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전담하는 전문간호사들은 대부분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로 모유수유 전문이론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론중심으로는 수유모의 유두, 유방의 통증과 유두, 유경의 신축성 부족으로 깊은 직접수유를 하지 못하는 수유모의 어려움을 해결하기가 역부족이에요. 아가솜의 모유수유전문간호사 선생님들은 1년이상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이론과 유방관리법의 손기술을 익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로 모유수유 전문이론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Specialized Clinic 운영”과 “특화된 전문유방관리”로 모유육아 전문 consultant이며 1:1 책임제 수유지도를 제공하고 행복한 모유육아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유두통증, 젖 양 부족, 유방통증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방의 문제에 대해 해결방법의 지식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많은 산모들과 모유수유전문가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지속적인 연구로 창안하여 특화된 깊은 조직을 풀어주는 "강경애유방테라피"를 만들어 낸 것이 아가솜 모유육아상담실입니다.

 

 

모유수유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모유수유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임상경력과 소양, 자질이 요구 되나요?

자격요건과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2004년도에 B기업에 입사하여 강의를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에 산부인과에서 모유수유교육을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때는 제가 1시간 강의를 하면 모든 분들이 수유를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수유모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은 제가 이론에서 공부하고 습득한 것과는 무척 달랐어요. 짧은 유두와 단단한 유방, 심하게 상처 난 유두와 유방의 통증 같은..

깊이 젖을 물리면 유방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깊이 젖을 물리지 못하는 유두와 유방이 한국여성에게 많다는 사실을 알고 통증과 모유수유가 어려워 도움을 받지 못하고 포기하는 수유모를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유수유와 유방 해결방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모유수유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과정과 임상경험도 중요하지만 아기와 산모를 사랑하고 진실되게 그들의 어려움을 들어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출산 후 몸이 회복되기도 전에 수유를 위해 밤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 엄마들은 많은 노력을 하지만,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 젖 물림에 엄마들은 좌절감과 우울감을 경험하므로 모유수유전문가는 모유에 대한 전문지식 전달과 수유모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힘들어 하는 수유모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지친 몸과 마음을 헤아려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consultant라고 생각해요.

국제모유수유전문가는 모유수유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정기간 경험과 지식을 갖춘 간호사, 의사, 의료인이 IBCLC에서 인정하는 모유수유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시험에 응시하여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인정하는 자격증입니다. IBCLC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합격하면 5년간 자격증이 부여되고 그 이후 일정시간의 보수교육 이수를 통하여 5년 자격연장이 가능합니다.

 

 

모유수유 전문가의 전망을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전세계적인 추세와 맞물려 우리나라 또한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반대급부로 소수의 소중한 자녀들에 대한 건강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 사회적으로도 인구절벽에 대비한 건강한 인적자원의 지원도 변화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 예가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이나 육아교실, 인터넷을 통하여 일부분만 배우는 이론으로는 예비엄마들 개개인의 환경이나 신체적 차이로 인해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실전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유모 개개인의 유방상태와 신체적 특징, 아기의 상태에 맞는  1:1의 모유수유 전문상담가에 대한 요구도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보람을 느꼈던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오랜 기간 모유수유전문상담실을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6개월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기를 위해 한 방울의 모유라도 더 먹이려던 엄마와 함께 노력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두 번의 심장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아기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potable 산소호흡기를 한 아기를 데리고 방문해주셨던 그때 그 감동이 대단해요.

 “선생님이 안 계셨다면 모유수유 포기했을 거에요. 우리아기 모유 먹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며 제 손을 꼭 잡아 주시던 엄마를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미흡하지만 제가 가진 손기술과 지식으로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꼬물꼬물 거리며 젖을 먹지 않겠다고 울던 아기들이 형, 언니가 되어 동생 데리고 방문했을 때, '내가 참 좋은 일, 보람된 일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요.

 

 

직접 창업하셔서 운영하시고 있는데 간호사의 창업이 조금 낯선 면이 있습니다.

창업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랫동안 임상에 몸담고 있다 보면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 특히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어렵고 새로운 영역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전혀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이전해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저도 불안하고 사업에 관련된 낯선 용어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하지만 간호사라는 직업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임상 외에도 간호사들이 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많아요. 책임감과 생명존중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성실함이 간호사들이 창업했을 때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모유수유전문가 분야에 대한 비전을 보았고 정년을 고민하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점과 경력이 쌓일수록 발전할 수 있는 유방관리 손기술에 대한 충분한 발전가능성을 보았기에 창업하게 되었어요.

성공적인 창업과 노하우 이런 것은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제 상담실에 방문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편입니다. 불편한 사항은 가능한 빨리 개선하고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최대한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까지 도와드리고자 노력을 하고 있어요. 진실된 마음으로 한 분씩 한 분씩에게 먼저 다가가 대한다면 그 진실한 마음은 항상 통하는 것 같아요.

 

 

민감한 부분일 수 있겠지만 일반 간호사에 비해 수입을 얼마나 더 만족하시나요?

 

본인이 노력한 만큼 시간을 투자하여 일하는 만큼 모두 수입으로 산출이 가능하니 매우 만족합니다. 개인적인 능력에 따라 수입이 다를 수 있지만 평균 일반간호사 선생님들 수입에 비해 2~3배정도의 수입이 보장됩니다.

 

 

 

선생님만의 특별한 유방관리법이 있으신데, 어떤 방법인가요? 개발하게 된 이유는?

 

한국여성의 유방은 45%이상이 치밀한 조직의 유방유형이 많아요. 수유 시 유두통증, 젖의 양 부족, 유방통증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방의 문제로 인해 많은 수유모들은 힘들어합니다. 저도 2007년도에 일본에서 전해온 유방관리법을 수료하고 상담실을 운영했지만 유방타입과 근육의 발달, 유방조직의 치밀 정도, 유방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여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흉근에 결합조직으로 연결되어있는 유방의 후면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고칼로리식, 유방을 고정하는 속옷으로 인해 유방의 후면은 대흉근쪽으로 더욱 고정되어 있어 유두, 유륜의 신축성이 결여되어 수유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유방 안쪽 깊은 곳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부분을 충분하게 풀어주지 못한다면 반복적인 유방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에 대해 해결방법을 찾아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산모의 유방 조직을 풀어주는 특화된 손기술인 "강경애유방테라피" 로 명칭을 다시 정리하여 특허 상표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경애유방테라피 손기술, 유두/유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와 모유수유 이론교육을 지도하는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산모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모유수유에 관심이 많은 간호사들에게 6~12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모유수유, 유방관리 전문가로 창업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전국 5개지점외 8개지점이 오픈 준비중에 있습니다.

 

 

2014년 여성가족부 여성리더로 선정되신 이력이 있으시네요, 감회가 남다르시겠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여성리더 선정은 저에게는 큰 영광이고 간호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 발전된 일을 하라는 상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분만휴가와 육아휴직으로 모유수유로 아기를 직접 양육하려고 하는 예비엄마들이 증가하고 있어요. 젊은 부부들의 육아와 모유수유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수유맘들에게 올바르고 체계화된 정보와 교육의 제공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에요.

유방통증과 젖 양 부족 시 전문가의 도움을 많은 분들이 받을 수 있으면 좋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모유수유의 대중화를 위해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소외되고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도 건강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자가유방관리기계와 스마트핑크마사지기를 특허 출원한 상태로 개발생산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부설 아카데미인 ALCA(Agasom Lactation Consultant Academy)의 모유수유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간호사들의 창업을 돕고 모유수유 전문가와 유방관리 전문가를 양성하여 전국적인 지원 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모유수유 전문가로서 특별한 제품을 공동 연구했다고 하는데 소개해주세요.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조제분유를 먹일 때는 엄마가 적정량을 결정해서 아기에게 공급할 수 있지만 모유의 경우에는 아기에게 공급하는 양을 모른다는 것이 수유하는 엄마들을 힘들게 합니다. ㈜명성에이앤티의 연구진과 함께 출산초기에 산모들이 갖는 걱정을 덜어주고자 "SO! Gnee" 쿠션을 개발, 생산하게 되었어요.

엄마로부터 공급받는 모유의 양을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측정하거나 모니터링하는 제품으로 기능적으로 “유아체중계” 와 “수유쿠션”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기능성 제품이에요.

세계3대 유아동제품 박람회인 독일 쾰른의 “2016 kind+Jugend”에서는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 등 유아동 전문 취급 업체로부터 스마트한 제품이라는 칭찬을 받았고, 국내에는 10월중 제품 출시 예정으로 많은 수유모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될 간호사 후배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딸들이었고 시간이 지나 누군가의 어머니가 되겠죠. 육아에 지치고 힘들어 투정을 부리기 위해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하면 “부모가 되는 것이 뭔지 아니?”하고 되물으셨어요.

“아기 놓고 키우면 부모가 되는 게 아니야. 그건 심장이 검게 타서 재가되어 녹아내려야 진정한 부모가 되는 거란다.” 라고 하시던 그냥 가슴 뭉클하고 아프게만 느껴졌던 그 말들이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왜 심장이 타고 아픈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이들을 통해 인내와 사랑을 배우고 어른이 되어가고 또 부모로 성장하는 것 같아요. 우리 후배 선생님들은 모두 아름다운 어머니로 성장할거라 믿습니다.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인터뷰의 시간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Nurscape 편집부(nurscape@nurscape.net)
※ 인터뷰이 상시모집 ☞ http://goo.gl/Q0iF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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